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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제63대 총학생회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 개최

임채진 후보 “학생 권리 및 복지 증진에 최선” 약속

<삼육대신문>이 주최한 제63대 총학생회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16일 교내 다니엘관 208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본 선거에서 낙선 후 재출마한 임채진 후보(경영,19)를 초청해 진행됐다.

<사진1=전지은 기자/후보자 토론회 현장>

토론회 현장에는 방학 중임에도 약 40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삼육대신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학우들이 참여했다.

하선주(경영,20)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을 판단함으로써 유권자들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기숙사 학생복지 개선 ▲교내 배달존 설치 ▲셔틀버스 개선 ▲학생 청원제도 ▲총학생회 홈페이지 개설 ▲수톡 비활성화 기능 활성화 ▲총학생회 사업 총보고서 제작 및 출판 ▲총학생회칙 전면 개정안 발의 ▲자치기구 회의 참관제도 ▲졸업 시뮬레이션 최신화 ▲학사정책 심화토론 ▲개설과목 정보요청 ▲문화행사 개선 ▲학생대여사업 재도입 ▲교내 안전취약점 개선 ▲제휴 업체 및 제휴 상품 확대 등 1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해 출마 당시 제시한 기존 공약 14가지에 ▲교내 안전취약점 개선 ▲제휴 업체 및 제휴 상품 확대 등 2가지 공약을 추가했다. 그는 이와 관련 “학우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공약을 일부 수정 및 보완했다”고 밝혔다.

<사진2=전지은 기자/임채진 제63대 총학생회장 후보>

임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학생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재차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한 번의 낙선이 있었지만, 비 온 뒤 땅이 단단해지듯이 학생 권리와 학생복지의 참된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재출마 결심 이유 및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번 저조한 투표율로 선거가 부결됐지만, 학생 권리 증진과 학생복지 개선에 대한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학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 후보는 최종 발언을 통해 “한 번의 낙선과 두 번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 권리와 학생복지의 증진을 위해서다. 실패를 교훈 삼아 변화하는 삼육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지은 기자<jwings_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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