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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홍보팀, 커뮤니케이션팀으로 개편 … 대내외 소통 전담

<사진=삼육대신문/커뮤니케이션팀>

우리 대학은 지난달부터 기존 홍보팀을 ‘커뮤니케이션팀’으로 개편했다. 부서의 정체성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담 조직’으로 확립하고, 방향성을 확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홍보는 ‘널리 알린다’라는 사전적 정의처럼 일방적 전달의 의미가 짙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팀의 업무는 단순 홍보 이상으로 확장됐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기획·실행하며 ‘대내외 위기관리와 소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커뮤니케이션팀은 언론보도, 브랜드 광고, 영상홍보 및 SNS 콘텐츠 제작, 사진·영상 기록물관리, 출판물 제작, 학생홍보대사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언론관계 외에도 홈페이지 뉴스센터를 자체 미디어 채널로 확장해 우리 대학의 브랜드 저널리즘을 구현한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재학생, 수험생, 졸업생은 물론 국내외 유저들과도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명칭 변경을 통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 ▲위기관리를 통한 조직 안정화 ▲대학의 대외 브랜드 인지도 확장 ▲브랜드 홍보역량 강화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봉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하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삼육대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중과 소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커뮤니케이션팀의 상위 조직인 대외협력처도 대외국제처로 개편됐다. 국제교육원 또한 총장직속기구에서 대외국제처 산하로 편입됨에 따라 대외국제처에는 커뮤니케이션팀, 대외협력팀, 국제교육원이 자리 잡았다.

배건효 기자<ghism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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