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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2023학년도 제3회 중앙운영위 개최

총학생회칙 개정 등 7개 안건 심의

<사진=전지은 기자/중앙운영위원회>

2023학년도 제3회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지난달 27일 다니엘관 405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총학생회, 학회연합회, 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 15명(재적 25명)이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중운위는 이날 총학생회 종교국 3건, 기획정책국 1건, 연대집행국 1건, 동아리연합회 2건 등 7개 안건을 심의했다.

◇사랑나눔축제

총학생회 종교국(국장 박영재)은 ▲사랑나눔축제 이벤트 ▲사랑나눔엑스포 부스 천막 대여 ▲사랑나눔축제 홍보물 등 3개 안건을 발의했다.

▲사랑나눔축제 이벤트 안건으로는 SNS 이벤트 진행비 100만 원과 사랑나눔콘서트 소감문 이벤트 상품 구입비 80만 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사랑나눔엑스포 부스 천막 대여 92만4440원 ▲사랑나눔축제 홍보물 제작 140만1510원의 예산 집행 계획을 설명했다. 종교국 안건은 찬성 11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최종 가결됐다.

<사진=전지은 기자/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회칙 개정

기획정책국(국장 신현준)은 ▲총학생회 회칙 제2장 6조 개정안을 발의했다. 삼육대학교 요람 총학생회 제2장 6조 총학생회 금지 활동 부분에는 ‘본 회의 회원은 정당 또는 정치적 목적의 사회단체에 가입하거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으며, 학교 운영에 관여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신현준 기획정책국장은 “이 조항이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참정권과 정당법에 저촉되고 실질적 효력이 없다”며 개정을 주장하며 ‘본 회의 회원은 정당 또는 정치적 목적의 활동에 타 회원을 동원할 수 없다’로 개정안을 발의했다. 투표 결과 찬성 13표, 반대 2표로 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체육대회 심판비

연대집행국(국장 김강민)은 ▲체육대회 심판비 안건을 제출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총 74경기를 진행하며 축구, 농구, 피구에 각 3명씩, 그리고 발야구에 1명의 심판을 배정한다. 연대집행국은 체육대회 심판비를 경기당 8500원으로 책정해 총액 161만5000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이 안건은 찬성 12표, 반대 3표로 통과됐다.

<사진=전지은 기자/중앙운영위원회>

◇동아리제

동아리연합회(회장 김민서)는 ▲동아리제 행사 진행비 ▲우수 동아리 시상 등을 상정했다. ▲동아리제 행사 진행비는 마이크 대여, 홍보물 제작, 현수막, 리플렛, 스태프 머플러 등 물품비용으로 총 44만4500원을 요청했다. 해당 안건은 찬성 12표, 반대 3표로 가결됐다.

▲우수동아리 시상과 관련한 평가 및 시상 계획도 설명했다. 우수동아리 시상 및 평가 관련 항목은 동아리 설립 목적과 행사 내용 취지 및 적합성 50%, 관객 투표 40%, 징계 여부 10%로 변경하고, 1등 20만 원, 2등 10만 원, 3등 5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동아리연합회 측은 평가 방식의 공정과 객관성에 관한 질문에 “동아리 분과별 대표 4인을 선출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안건은 찬성 10표, 반대 4표, 기권 1표로 승인됐다.

배건효 기자<ghism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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