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학술정보원이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재개관했다.
이번 공사는 오래된 서가를 교체하고 학습공간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행했다. 학습공간이었던 1층 로비를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 그간 이동량이 많은 출입구 맞은편에 위치해 학습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된 바 있다. 건물 3층은 토론형 학습공간을 늘리고, 집중 열람실을 조성해 학습 방식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채광이 잘 드는 곳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창가 자리에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리모델링 후 학술정보원을 이용한 이진석(신학,18) 학우는 “이전보다 의자가 많아져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정현(항공관광외국어,23) 학우도 “개방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라며 후기를 전했다.
한편, 개강 후 한 달간 지속된 공사로 인해 학술정보원 출입이 통제돼 학우들의 불편이 불가피했다. 이와 관련해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장서 이동 및 재배치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양해를 구하고 “리모델링으로 더욱 쾌적해진 도서관 환경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 김종우 기자<lion3978@naver.com>
이은지 기자<v402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