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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0일 토요일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인 김완수 동문, 10억 기부 약정

우리 대학 신학과 65학번 동문인 김완수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인이 1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약정 기부했다.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5만 캐나다 달러씩 나눠 기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김 발행인은 1965년 신학과에 입학해 1968년 졸업했다. 목회자를 꿈꿨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꿈을 포기했고 졸업 후 페인트 시공 사업과 여행사를 운영했다. 1970년대 초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소규모 인쇄 사업을 시작했다. 타 인쇄소는 인쇄, 제본, 제판의 공정을 따랐다.

하지만 김 발행인은 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인쇄회사를 개업했다. 김 발행인의 종합인쇄회사는 캐나다 최대 인쇄업체 ‘선 프린팅’으로 성장했다. 2004년에는 주간지 ‘캐나다 한국인’, 2012년 ‘토론토 중앙일보’를 창간했다. 두 매체는 한인사회를 통합하는 공기(公器)이자, 캐나다 정부와의 가교로서 소임을 다하며, 캐나다 한인 교민 사회 최대 언론사로 자리매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4월 15일 캐나다 토론토한인교회에서 열렸으며, 김일목 총장이 참석했다. 김 발행인은 이 자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난이 심화하는 등 한국 사립 대학들의 교육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종우 기자<lion39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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