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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우리은행과 ‘우리내리사랑 신탁 서비스’ 협약 체결

우리 대학이 우리은행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5월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우리은행에서 시행하는 상속·증여 신탁 서비스. 위탁자(기부자)가 유가증권, 부동산 등을 우리은행에 신탁하면 생전에는 신탁수익을 위탁자에게 지급한다. 이후 유고 발생 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수익자(삼육대)에게 신탁 재산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금융전문가들이 세무자문과 법률 컨설팅을 도와 기부자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속 및 기부 설계를 지원한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 기관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성숙한 상속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현주 우리은행 부행장은 “소중한 자산을 후대에 효율적으로 승계하는 신탁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부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서연 기자 <seoyeon5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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