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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2일 수요일

캠퍼스타운 창업 콘테스트’에서 다수 입상 –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 ‘테이컵’ 최우수상 받아

우리 대학 학우들이 6차 산업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열린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 창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7개 팀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 중 선우은교(경영정보학과 19학번 / 팀장), 함민아(아트앤디자인학과, 19학번), 차원빈(일본어과, 18학번) 학우로 구성한 팀은 일화용 컵 무인회수기 ‘테이컵’(Take up)으로 최우수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테이컵은 내년 6월부터 다시 시행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지불하고, 컵을 매장에 반납할 때 다시 돈을 받는 제도다. 앞선 2003년 추진했으나 30% 수준에 그친 낮은 회수율과 미반환 보증금 문제, 법적 근거 미흡 등으로 불과 5년 만에 폐지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일회용 컵 사용량의 급격한 증가로 14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무인회수기 테이컵은 소비자들이 사용한 컵을 매장에 직접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고안했다. 디스플레이에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며, 회수기에 부착된 피처린서(세척기)가 컵을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성을 높였다. 많은 양의 컵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센서 인식을 통해 빈 공간으로 수거된 컵을 옮길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외에 우리 대학 학우들이 출품한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키트 판매 ‘의미업키트’ ▲현지 아티스트와 여행객간 매칭 플랫폼 ‘여행의 밤’이 우수상(200만원)을 받았고 ▲프리미엄 굿즈 공방 플랫폼 ‘모두의 공방’ ▲비영어권 외국인 의료안내 서비스 ‘콜라메딕’ ▲건강기능식품 비교정보 서비스 ‘구원’ ▲폐기물 활용 업사이클링 가방 제작 판매 ‘메보다’ 팀도 장려상(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교내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야 너두! 창업정부지원금 받을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켰다.

한편,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노원구 3개 대학(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과 노원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동북부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와 이를 지리적으로 연결하는 경춘선 숲길 공원을 활용해 6차 산업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터뷰]

교내 지원 프로그램 활용이 공모전 도전에 큰 도움

이번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 창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팀 대표 선우은교(경영정보학과 19) 학우는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는 팀원들과 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우은교 학우는 지난달 28일 <삼육대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편리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고민 끝에 디스플레이에 번호를 입력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대형 뷔페에서 아이스크림 스쿱이 계속해서 헹궈지는 시스템을 보고 영감을 받아 피처 린서를 만들었다. 제품 내부에서 세척하는 것보다 피처 린서로 소비자가 직접 세척하는 시스템이 분리배출 의무화 인식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정부지원 사업과 각종 창업 경진대회에 꾸준히 도전해 사업화까지 이뤄낼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우리 학교에 테이컵 프로토타입을 설치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창업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창업에 있어 기본은 열정과 의지”라며 “교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공모전 도전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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